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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5위 쟁탈전 / 보훈정치

2022-08-21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철중 기자와 함께 합니다. 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5위 쟁탈전,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얘기네요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 오히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 결과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권리당원의 1/3이 몰려있는 호남에서 후보들은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는데 열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저는 시어머님께서 담양 국씨이십니다. 담양의 며느리입니다"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제 집사람은 이곳 전라남도 강진에서 역시 10남매 중에 10번째 막내로" <br> <br>[장경태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순천고 다닐때 집이 망해서 반지하 살고 알바생으로 살아"<br><br>Q. 그런데 최고위원 선거에서 유독 5위 쟁탈전이 치열하다고요? <br> <br>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고민정 후보를 빼면 당선권 5명 중 4명이 모두 친명 후보입니다. <br> <br>어제까지 누적득표율 기준을 보면 5위는 공교롭게 이재명 의원의 측근이자 러닝메이트인 박찬대 후보인데요. <br> <br>박찬대 후보 오늘 이 의원과 함께 토론회장에 들어가는 모습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재명! 이재명!" "박찬대! 이재명!“ <br><br>Q. 그렇다면 다른 비명계 후보들의 전략은 뭔가요? <br><br>박찬대 후보를 뒤쫒고 있는 다른 후보들의 발언 수위도 더 높아졌습니다. <br> <br>[윤영찬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우리 많은 최고위원 후보들께서도 (이재명 후보와의) 친분경쟁을 벌이고 계십니다. 이런 모습이 민주당다운 모습입니까." <br> <br>[송갑석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계파정치를 단호히 거부합니다. 비록 가시밭길일지라도 걷겠습니다." <br> <br>[고영인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] <br>"당대표 바라보며 좋은 말만하는 예스맨입니까 아니면 협조는 하되, 바른소리 하는 쓴소리맨입니까?" <br> <br>남은 일주일 친명계 후보들은 '쐐기'를 비명계 후보들은 수도권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 보시죠. '보훈정치' 국가보훈처가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추가 비리 의혹을 발표했는데 여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? <br><br>올 2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 횡령 의혹으로 자진사퇴했죠. <br> <br>보훈처는 그제 가발 관리나 목욕탕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 8억 원의 횡령 혐의로 김 전 회장 등을 추가 고발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김원웅 전 회장을 향해 입으로는 광복을 외치며 손으로는 착복했다고 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<br>Q 그런데 국민의힘은 김원웅 전 회장과 관련해서 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의원까지 겨냥했다고요? <br><br>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 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리고 이재명 의원을 공범으로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대선 후보였던 이 의원이 광복회를 찾아가 김 전 회장을 치켜세운 걸 지적한 겁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해 11월)] <br>"저도 마음의 광복회원입니다. 존경하는 김원웅 회장님께서 후손들의 모임 광복회를 잘 이끌어주시는 것 같습니다." <br><br>Q. 국민의힘 출신인 박민식 보훈처장도 비판에 동참했네요. <br><br>네, 박민식 보훈처장도 지난 정권을 겨냥했습니다.<br> <br>박 처장은 "광복회의 불법이 과거 정부에서 드러났는데도 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"고 지적한 건데요. <br> <br>여권이 보훈처의 추가 고발을 앞세워 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 책임론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><br>Q.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. <br><br>네 문재인 정부 첫 해인 지난 2017년에도 보훈처장에 대한 수사의뢰가 있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보훈처는 박승춘 전 처장을 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지만, 이듬해 10월에 무혐의 처분이 났습니다. <br> <br>정권이 바뀌면서 5년 만에 같은 상황이 반복된 건데요. <br> <br>잘못한 것이 있다면 당연히 바로 잡아야 하겠지만 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 구국정신까지 빛이 바래서는 안 될 것입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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